매포읍 직원 16명은 지난 22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곡리 고영복씨 댁을 방문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1,980㎡(600평) 남짓 되는 마늘밭으로 나가 단양의 특산물인 육쪽 마늘을 캐고 나르는 일로 굵은 땀방울을 흘렸으며 일하는 중간 중간 굵직굵직한 마늘을 캘 때는 환호성이 절로 나왔다.

이 날 예비군 읍대(읍대장 김진수) 3명, 북단양농협(조합장 이상태)직원 7명, 희망근로 3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매포신협협동조합(조합장 김석호)에서는 생수를 지원, 일손돕기 현장에 나가있는 직원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주었다.   

한편 농가에서는 떡을 만들어 나눔과 상부상조의 미덕을 엿볼 수 있었다.

매포읍장(이상균)은 “어려운 농가를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사랑의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