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창의 115주년 제천의병제와 함께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엑스포 D-100일 기념행사를 열어 시민의지를 결집시키기로 했다.

‘제천의병과 함께하는 D-100일 기념행사’ 는 6월12일 오전 10시부터 제천시 일원과 비행장에서 개최하며 사전행사와 공식행사, 부대행사로 나눠 오후 10시30분까지 진행한다.

행사는 먼저 오전 10시 제천비행장에서 ‘의병 깃발전’을 시작으로 제천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체험하는 ‘세계로 향하는 제천의병’과 홍광초등학교에서는 ‘의병 학생백일장’이 개최된다.

또한 오후3시 의병도서관에서는 의병학술세미나가 열리고 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13일까지 의병들의 활동상을 기록한 서예작품이 전시된다.

이어서 오후 3시부터는 의림지를 돌아오는 (4km)시민 걷기 행사가 펼쳐지고 비행장 특설무대에서는 의병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에 이어 오케스트라앙상블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6시부터는 엑스포 공식행사와 함께 자원봉사자 발대식, 성공다짐 붓글씨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이어서 식후행사로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축하공연에는 바비킴, 브라이언, 서영은 등이 출연 열광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8시30분부터는 월드컵 축구 대한민국과 그리스 경기의 응원전이 펼쳐지는데 특설무대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컵 축구 응원을 함께 함으로써 한방 엑스포 성공을 향한 시민 일체감을 조성하고 선거로 인해 흐트러진 위기를 모아 지역화합의 계기로 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