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결산검사위원들이 결산검사 후 받은 수당을 후진 양성을 위한 장학금의 내놔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5월8일부터 20일간 실시된 제천시 2007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검사에 참여했던 결산검사 위원들이 수당을 26일 오전 11시 30분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쾌척했다.

결산검사 위원은 성명중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문춘주 세무사, 한인수 세무사 등 모두 3명으로, 문 세무사와 한 세무사는 수당으로 받은 1백만원씩 2백만원을, 수당을 받지 못하는 성명중의원장은 자비로 1백만을 기탁 뜻을 모았다.

결산검사는 건전 재정을 확립코자 지난 1개년간의 세입 및 세출 결산사항을 전수 검사하는 것으로 3명의 위원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강도 높게 검사에 임했고 성공적인 검사를 수행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의 수당은 이런 막중한 업무와 20여 일간의 노력의 대가로 받은 수당과 자비로 이 소중한 금액을 선뜻 출연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성명중위원장은 “제천의 인재가 대한민국의 주춧돌이 될 수 있기를 희망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지역 인재육성에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