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을 앞두고 ‘녹색성장’ 관련 행사가 전국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단양군에서도 내달 4일 중앙공원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미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단양군지부와 단양그린스타트 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하고 환경부와 녹색성장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제15회 환경의 날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이해시키는 한편 저탄소 녹색성장의 차세대 리더들의 자연친화적인 태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탄소 녹색성장과 환경보전’을 주제로 하는 이번 그림 그리기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펼쳐진다.

참가신청은 28일까지 단양군청 환경위생과나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단양군지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유치부와 초등부는 8절 도화지, 중등부와 고등부는 4절 도화지에 수채화나 크레파스화 등 자유로 선택할 수 있으며, 도화지는 당일 현장에서 배부될 예정이다.

시상은 유치부 등 각 부에 대하여 단양군수상 각1명, 단양교육장상 각1명, 단양경찰서장상 각1명,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단양군지부장상 각 3명이다.

군은 환경미술대회를 위해 교육청은 물론 각급 학교에 대회를 알리는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