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복우)가 지난 3월부터 농촌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촌여성 과제교육 특별반 교육활동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는 여성농업인 리더로서의 역량 함양을 위해 원예분야 1개 과정, 공예분야 3개 과정, 향토음식분야 3개 과정을 3월부터 6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 과정별로 2개월 단위로 개설 시기를 1차와 2차로 나누고, 같은 차수 중에서도 요일별로 나눠 수강생들이 보다 많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1차로 생활원예반, 전통떡반, 손뜨개반, 생활소품반의 4개 과정에 대해 92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3월과 4월에 운영했으며, 2차로는 퀼트공예반, 향토음식반, 발효음식반에 대해 5월과 6월에 집중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통떡반 강좌는 한국전통의 떡과 한과에 대한 조리법에서부터 신세대 입맛에 맞는 퓨전떡 개발까지 다양한 접근으로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통떡반과 같은 분야에 속하며 2차에 개설 예정인 발효음식반, 향토음식반 등의 과정에 대해서도 전통떡반의 연장선상에서 수강생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농업기술센터 이복우 소장은 “지역의 농촌 여성들을 위한 보다 나은 질 높은 교육사업을 항상 연구하고 지도하고 있으며”, “더 많은 농촌 여성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강좌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원들은 지역 내의 중심적인 여성단체로 푸른농촌 희망찾기 전개, 반찬나누기 행사, 불우이웃시설 방문, 김장나누기 행사, B-플러스밴드와의 공동 자선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관심을 모으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