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대강면 올산리 일대에 들어설 단양종합리조트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올산리 일원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이용 사계절 가족형 관광리조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공모를 통해 지난해 10월민간사업자로 서진종합건설(주)를 선정한 바 있다.

또한 민간사업자의 사업추진 약속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12월 22일 사업협약도 체결했다.

협약내용에는 사업이행보증금 52억 원 납부를 명시, 이에 따라 서진종합건설(주)에서는 1차분 34억 원을 단양군에 납부했으며 나머지 2차분 18억 원에 대해서도 2012년까지 납부할 예정에 있다.

한편 군은 민간사업자의 사업유치 및 추진을 돕기 위해 토지사용자인 제천단양축협에 손실보상금 32억 원을 지급했다.

손실보상금은 예산회계규칙에 따라 토지매입비에서 지출됐으며 협약에 따라 서진종합건설(주)에서 사업 착수 전까지 단양군에 납부하도록 되어 있다.

현재 사업추진 공정은 민간사업자가 자체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리조트 개발에 대한 용역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행정 절차로는 사업 승인 신청을 위한 제반 과정인 토지적성평가, 도시계획사전심의, 환경성검토 등을 준비 중에 있다.

군은 제반 과정인 행정계획이 마무리되는 대로 5, 6월경에 충북도에 행정계획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단양종합리조트사업은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변이 없는 한 2011년 사업이 착공되고 2013년이면 완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강면 올산리 산74-5번지 일원 약300만㎡ 부지에 민자사업비 2200억원을 투입 골프장 30홀, 스키장 4면, 휴양형 관광숙박시설로 122실 규모의 콘도미니엄 등이 들어서는 2013년 이후에는 지역의 고용창출은 물론이며 초대형급 관광기반시설 확충으로 단양군 관광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