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지동헌)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지 마을을 방문 농기계 순회수리 및 교육을 실시,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고 있다.

금년도 농기계수리는 지난 2월부터 실시 12월까지 총 130회에 걸쳐 8개 읍면과 시내의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 중심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여회를 실시했다.

특히 농업인 상담소와 연계 현장에서 애로사항과 당면 영농에 관한 상담도 하고 있으며 농기계의 고장 원인과 정비요령 등을 교육하고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의 브레이크액, 연료필터, 그리스 등 소모성부품은 무상으로 교체해 주고 있다.

농업인력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을 방문하는 농기계수리는 농기계 활용도를 높이고 경영비 절감 및 시한영농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농기계순회수리는 농사시기에 맞는 농기계를 중심으로 수리를 하며 가뭄, 재해 등이 발생할 때에는 특별수리 일정을 정해 추진하는 등 지역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농기계순회수리와 함께 농기계 교통안전교육, 농기계 폐유수집 및 경정비 교육을 병행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으며 기타 농기계수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641-412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58종 202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확보 관내 농업인에게 저렴한 가격에 임대해 줌으로써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안전한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