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관내에 거주하는 복합적 욕구를 지닌 중점보호가구의 기능회복을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제천시종합자원복지센터와 사례관리사업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해 수요자 중심의 보호계획을 수립,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례관리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체계적인 보호와 자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서 체결 기관은 제천시 사회복지시설·기관 등 10개 기관이다.

참여 기관은 종합자원봉사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명락노인종합복지관, 가톨릭복지관, 지역자활센터, 월드비전제천가정개발센터, 정신보건센터, 희망나눔콜센터 등이다.

제천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16명으로 통합지원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동 또는 민간기관에서 위기가구로 추천된 대상자를 월1회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해 민관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보호와 자립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월에 설립된 제천연탄은행(대표 함기용 목사)과 연계 연탄이 필요한 저소득계층 50세대를 추천해 지원토록 서비스를 의뢰하는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연탄은행은 현재까지 350가구에 대해 5만 5000장의 연탄을 지원함으로써 저소득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시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수요자의 욕구분석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협약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복지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