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지역 최대 현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2산업단지가 충북개발공사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차질 없이 추진되어 현재 전체 58%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8년 7월 제천시 왕암동과 봉양읍 미당리 일대 129만 9천㎡ 규모로 첫 삽을 뜬 후 현재 상·하수도 등 단지 내에 기반시설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토목기반공사는 88%의 공정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제2산단 진입도로와 용수공급 등 기반시설공사도 중앙정부로부터 23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금년 8월 사업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규제완화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제천시는 산업단지 분양·유치 전담기구인 투자유치담당관실을 설치 운영, 현재 산업시설용지의 34.4%에 해당하는 27만5000㎡ 에 대한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제2산단 입주예정업체인 (주)영월드에서는 오는 8월 본격적인 공장가동을 목표로 4월 중 공장건축을 착공하는 등 분양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제2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제천지역의 부족한 생산시설용지 확보와 1만5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로 인해 지역의 오랜 숙원인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금년 9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 개최되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금년 말 산업단지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10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전행정력을 집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