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단양읍 도전리 수변무대 옆 고수부지에서 제65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의 일환으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갖는다.

단양군과 산림조합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행복나무 무료 나눠주기를 비롯해 푸른 숲 가꾸기 안내판 전시, 나무가꾸기 교육, 산불예방홍보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지고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군은 지역 환경과 특색 있는 나무로 활착이 좋은 감나무, 매실나무, 밤나무, 대추나무 등 9종 4000여 본을 선착순으로 한 사람당 3본 정도씩 나누어 줄 예정이다.

또 이날 단양군 산림조합에서도 감나무와 밤나무 등 7종 2500본 정도를 마련하고 군민에게 골고루 나눠 준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제65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의 특성에 맞으며 주민들이 선호하는 수종을 선정 주민에 의한 맞춤형 나무심기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담당자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군민 개개인을 통해 곳곳에 식목이 이뤄지게 하는 의미가 있으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근본일 뿐만 아니라 군이 표방하고 있는 녹색쉼표 단양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