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빈곤아동의 성장발달에 필요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소개한 책자 〃꿈 틔움〃을 발간했다.

제천시는 지난해 5월 드림스타트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 현판식을 갖고 사업을 시작해 교동, 고암모산동 지역의 저소득층 및 한 부모 가정의 0~12세 어린이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곳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건강분야의 예방접종 등 17개 프로그램, 보육분야의 영아 책읽기 등 9개 프로그램, 복지분야 학습지지원 등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난해 연 1741명에게 통합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09년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마무리 하면서 〃꿈틔움〃 이란 홍보책자를 600부를 발간, 대상자 가정 및 협력기관, 전국의 드림스타트센터 등에 배부했다.

이 책에는 드림스타트에 대한 사업 소개와 프로그램 소개, 어린이들의 글과 그림, 전문가 칼럼, 사진 등 칼라판 31쪽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 책자를 통해 아직 참여하지 않은 대상자에게 참여 계기를 만들어 주고 2010년 사업추진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청전동지역 대상자들을 추가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사회 양극화 및 가족해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지역 대상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이들에게 희망을 줌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