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안정된 일자리 제공으로 소득보장과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등 자생능력을 길러주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월중 장애인 12명을 선발해 읍·면동주민센터에 장애인도우미로 근무토록 배치 1년간 장애인들의 행정업무 보조 및 민원상담을 하도록 했다.

저소득 장애인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도 1억 3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장애인가정 21곳에 대한 주택개량사업과 재가 장애인 순회서비스센터를 운영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장애인 20명에게 제빵, 도장, 허브재배기술 등의 직업적응 훈련으로 신규 창업을 적극 유도 할 계획이며 4억 5000만원을 들여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제천시내에 체험홈 2개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고암동 테크노밸리 내 장애인자립장에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김치와 두부를 제조할 수 있는 공장을 신설하는 등 각종 재활사업을 통해 장애유형과 장애정도에 걸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여 제공 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사회와 가정에서 고립되기 쉬운 여성장애인의 재활의지를 고취하고 생활에 새로운 활력소를 찾을 수 있도록 출산 산후조리, 자녀양육지원,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가사도우미 12명을 선발해 2월부터 12월까지 가사도우미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장애인가정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밖에 6억원을 들여 138명의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 미술치료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35명을 대상으로 돌보미 사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자립생활 기반조성을 통해 자생능력을 길러줌으로써 사회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