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이어 날씨가 추워지면서 제천지역에 연탄사용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는 단체가 늘어나고 있다. 제천시 봉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홍식)는 자체기금으로 연탄 3000장(시가135만원)을 구입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6세대에 각 500장씩 직접 전달했다.

또 백운면농민단체협의회(회장 이병기)외 면내 4개 단체는 공동으로 연탄 3000장(시가140만원)을 구입 생활이 어려운 7세대에 전달해 난방걱정을 덜어주었다. 특히 남제천연탄은행(대표 정창국)은 남제천지역 200가구에 연탄 2만장을 전달했으며 전국의 후원자들을 통해 부족한 2만장을 더 기탁 받아 전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제천시도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지원을 받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827세대, 차상위계층 192세대, 소외계층 69세대 등 1088세대에 각 15만원씩 1억 6320만원의 연탄구입 쿠폰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