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놀이공간인 단양 대성산 눈썰매장이 25일 개장됐다.

내년 2월 중순까지 운영하게 될 대성산 눈썰매장은 2만6000여㎡의 부지에 길이 200m, 너비 50m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용객들을 위한 튜브형 리프트와 식당, 휴게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골고루 구비돼 있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될 대성산 눈썰매장은 청정 산림 속에 위치해 썰매타기와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뛰어난 시설과 시내에 가까이 위치해 가족단위 관광객은 물론 인근 제천, 영주지역 어린이들도 찾을 만큼 겨울철 놀이공간으로 인기다.

군은 눈썰매장 운영기간 동안 안전요원 10여명을 곳곳에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대성산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요금은 어른 6000원, 청소년?군인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또한 지역민은 요금의 50%가 할인되며 30인 이상 단체로 입장하면 각 1000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대성산 눈썰매장은 교통접근성이 좋은데다 리프트 등 부대시설이 골고루 잘 갖춰져 있는 게 장점”이라면서 ”가족과 함께 겨울철의 낭만과 추억을 쌓기에는 제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