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조성덕)는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난방용 유류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 단체는 올해 (주)진로 충주영업소에서 후원한 500여만 원의 성금으로 기초생활수급 25가정에 난방용 유류 각 1드럼(200ℓ)씩 총 25드럼(5000ℓ)을 지원했다.

유류지원은 지난 15~16일 2일간 실시됐으며 주유차를 이용해 회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 기름보일러에 난방용 유류를 채워주었다.

지난 2005년 지역 민간전문가들로 발족된 단양군사회복지협의회는 각종 사회복지사업과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조성덕 회장은 “가정형편으로 추운겨울을 보낼 저소득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경제 한파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 주변에서 이웃사랑에 앞장서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