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어상천면 심곡리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마을회관이 지난 15일 준공됐다.

이날 준공된 마을회관은 총사업비 9500만원을 들여 지난 7월 착공, 990㎡의 대지에 건축연면적 106㎡ 단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완공됐다.

마을회관은 다용도실을 비롯해 휴게실과 주방, 방송실 등으로 꾸며져 있다.

함용진 이장은 “그동안 마을회관이 없어 주민회의나 각종 행사 때마다 많이 불편했는데 이젠 현대식 건물에서 주민화합을 더욱 다질 수 있게 됐다”면서 “마을회관은 주민들 간의 대화와 화합장소로 사용되면서 마을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곡리는 주민 112명이 거주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이날 준공된 마을회관은 앞으로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휴식을 제공하는 주민복지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동성 군수와 신태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마을회관 준공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