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방산업단지에 입주예정인 일양약품 노동조합(위원장 김옥호)은 지난 15일 엄태영 제천시장을 방문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한편 앞으로 끈끈한 지역사랑을 다짐했다.

이날 장학금기탁은 일양약품 노동조합 측에서 공장이 들어서는 제천에 일양약품 브랜드를 홍보하고 지역민과 함께 상생 발전을 위하는 일을 찾던 중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일양약품의 유치에 힘써온 제천시가 장학금은 앞으로 일양약품 직원 자녀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고 추천해 이루어지게 된 것.

제천시와 일양약품은 지난 10월 8일에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중에 제천바이오밸리내에 국가안보적 차원의 신종플루 및 독감백신 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현재 설계 중에 있으며 조만간 공장을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굴지의 제약업체들이 제천지역으로의 투자가 가속화됨은 물론 제천이 제약산업의 메카로 성장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일약약품의 김옥호 노조위원장은 “제천공장 건립은 일양약품이 사활을 걸고 투자하는 사업으로 제천공장의 성공을 위해 노사가 합심 노력할 것”이라며 “일양약품 직원들을 시민모두가 따뜻하게 맞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