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왕암동 일대에 조성하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공원시설에 대한 민간위탁 운영자로 (주)삼전에코(대표 김용곤)를 선정했다.

위탁 운영할 시설은 한방생명과학관(연면적 6,663㎡ 지하1층 지상4층), 국제발효박물관(연면적 2,456㎡ 지하1층, 지상2층), 약초.허브전시판매장(연면적 2,398㎡ 지하1층, 지상2층), 공원박람회장(연면적 1만 3,124㎡)을 비롯한 부대시설 3,783㎡, 광장 1만 4,543㎡등 엑스포공원내 문화시설 4만 8,415㎡이다.

시는 지난 11월5일부터 24일까지 위탁운영업체를 모집해 제천시 민간위탁심의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서울에 소재를 둔 기능성 건강식품 및 전시관련 업체인 (주)삼전에코를 위탁운영 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주)삼전에코와 시설 운영에 대하여 상호 협의를 거쳐 내년 1월경 위.수탁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엑스포 공원시설의 위탁운영 기간은 위탁개시일로부터 5년 이내로 내년 6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건축물 등 준공 전에 위탁운영업체를 사전 모집함에 따라 위탁운영업체의 전문성 제고와 맞춤식 시설 운영을 통한 민간 위탁의 성공 모델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엑스포공원시설을 민간에게 위탁함으로써 직영시의 필요한 소요인력 35명 및 연간 추정운영비 22억 등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되어 지방재정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