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소(소장 박은식)는 제22회 세계 에이즈의 날인 지난 1일 단양읍 시가지 일원에서 에이즈예방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의 심각성에 대한 주민홍보를 통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건전한 성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원봉사자와 보건소 직원 등 30여명은 에이즈예방 홍보 팸플릿 2000매와 홍보물(항균칫솔걸이) 300개, 에이즈 예방용 콘돔 1000개를 주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줬다.

이와 함께 신종플루 예방 및 관리요령을 비롯해 암검진 의료비 지원사업, 성인병 예방관리 등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홍보활동도 함께 펼쳤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에이즈에 관한 잘못된 상식을 주민들에게 일깨워주고 콘돔의 중요성을 홍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임상병리실(420-37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