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금년 12월말까지 하반기 지방세 체납세금 징수를 위해 일제정리기간을 설정 운영키로 했다.

시는 최근 경기불황과 부동산 경기침체, 법인세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71억 원의 세수가 감소한 상태이며 도세의 경우 취?등록세가, 시세는 주민세와 재산세가 감소했다.

반면 주행세와 담배소비세 등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는 이 기간 중 본청 및 읍면동별로 징수 독려반을 편성해 전화독려와 함께 체납자 현지 방문을 통한 체납세금 징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자동차세 체납자에 대한 상시 번호판영치와 고의 또는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 급여 예금계좌 압류 및 추심, 부동산압류 및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경제활동 지원 및 체납자별 맞춤식 징수활동(분납 등)을 병행 추진하고 부실채권에 대해서도 철저한 사전검토 작업을 거쳐 과감한 결손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납부고지서를 받고 아직까지 납부하지 않은 지방세 등은 농협을 비롯한 관내 금융기관, 우체국 등 수납기관에 납부하거나 위택스, 가상계좌 등을 이용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타 체납세금 납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세정과 징수팀(☏641-5580) 및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