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11일 제천청암학교 학생 220명에게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실시에 이어 이달 말까지 13개 초등학교 7340명에 대한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고 중·고등학교는 12월중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에 들어간 제천시는 의료 및 방역요원에 대한 예방백신접종을 먼저 추진했고 거점병원과 약국에 항바이러스제를 공급했으며 필수 의료인력과 방역물자도 충분히 확보해 놓는 등 신종플루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해 예비비 1억 2000만원을 투입 손 소독기,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을 구입해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를 완료했으며, 각종 체육행사나 집단 교육 시 발열 체크와 더불어 신종플루 예방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신종플루 감염원을 차단하고 있다.

특히 신종플루 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 및 상황관리를 위해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등 자체 비상근무조를 편성 평일 오후10시까지, 휴일은 오후6시까지 연장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신종플루 감염차단의 고비로 여겨지는 12월초까지 신종플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병의원, 약국의 주말진료와 투약이 절실한 상황으로 특단의 휴일진료를 강구하기 위해 관내 의·약사협회와 긴밀히 협의해 휴일 당직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정 정상진료 및 근무토록 했다.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막연히 불안해하거나 공포심에서 벗어나 기침예절을 지키고 손 씻기를 생활화하며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 가지 않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지키고 의심자는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기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