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임영재)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국립공원 체험을 통해 전문적인 공원관리의 필요성을 이해시키고 공원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알리기 위한「2009년도 월악산국립공원 레인저체험 캠프」를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월악산국립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국립공원 레인저체험 캠프는 자원봉사, 탐방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공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사무소와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대학교 산림학과 학생 중 희망자를 선정해 진행됐다.

최근 핵심화두인「저탄소 녹색성장」이란 주제로 임영재 소장이 직접 강의를 실시했고, 월악산 산양 모니터링, 공원시설물 점검 및 도색, 농가일손 돕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역사 및 생태해설 참여 등 국립공원직원들이 수행하고 있는 공원관리 이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최종오 자원보전과장은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에게 국립공원 자원봉사 및 체험으로 구성된 캠프운영으로 국립공원 가치 이해 증진 및 레인저 직업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관련 전공학생들의 공원관리에 대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