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TV 교육방송이 지난달 26일 교양프로그램으로 쌀 소비를 강조하는 ’‘보니하니’를 제천 용두초등학교에서 촬영, 9일과 10일 양일 방영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5학년 한 학급을 대상으로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가래떡을 직접 시식해보고 우리의 전통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문화의 거리’에 나가 가래떡에 대해 홍보하면서 주민들에게 판매한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우리의 가래떡이 시중에서 판매하는 ‘과자’보다 건강에 좋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행사는 우리쌀 소비를 권장 농민들의 쌀값 하락으로 인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하는 의도에서 이루어졌다. 아이들은 이번 행사에서 쌀로 만든 우리의 전통음식이 다양하게 변신한 모습을 경험하면서 우리 음식에 대해 이전보다 더욱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됐다.

이 날 촬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로 쓸 예정이며 용두초등학교에는 쌀 20kg들이 10포를 기증 교내의 불우한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게 됐다.

남제천 연탄은행 설립 개원밥상공동체복지재단(대표 허기복 목사)은 지난 4일 수산면 적곡리 적곡교회(담임목사 정창국)에서 남제천 연탄은행(26호점)을 설립 개원식을 가졌다.

적곡교회가 운영하게 되는 남제천연탄은행은 제천시 5개면(덕산면, 수산면, 한수면, 금성면, 청풍면)지역 연탄사용 영세가정(1600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무상으로 지원하게 되며 이날 우선 1만 5000장의 연탄과 운영비 120만원이 전달됐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은 지난 2002년부터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가구에 무상으로 연탄을 지원.배달하는 사랑의 연탄은행(홍보대사 연예인 정애리)을 설립 7년이 지난 현재 원주, 춘천, 속초, 서울, 부산, 인천, 충북, 주천 등 전국 24개 지역에 사랑의 연탄은행을 운영 8만가구에 1200만장의 연탄을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