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수산면 적곡리 자드락마을에는 요즘 20ha의 밭에 심은 들국화가 만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수산면 적곡리 들국화작목반 (작목반장 연정일)에서는 지난해부터 국내 굴지의 샴푸제조회사와 계약해 7농가에서 20ha의 면적에 들국화를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들국화 꽃과 대 20만근을 납품한바 있으며 요즘 꽃이 만개해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10월18일에는 서울 남대문상인연합회원 110명이 마을을 방문, 주민 100여명과 함께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교류확대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들국화 꽃따기와 국화화분 만들기, 소달구지타기 체험, 들국화와 함께 사진촬영 등 체험행사와 지역농산물인 인삼, 더덕, 수수, 호도, 밤, 대추, 사과를 비롯해 약초생활건강에서 만든 천연염색제품을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