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성 범    전 제천교육장, 세명대 초빙교수

재단법인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주관하고 제천시와 제천교육지원청, 제천한방바이오 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24 과학, 예술 그리고 역사,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융합교실의 이 개강식이 4월 6일 제천 한방생명관학관에서 개최 되었다. 
과학예술 융합교실은 관내초등학생 105명, 역사예술 융합교실은 관내 청소년 25명이라고 한다.
교육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20회에 걸쳐 60차 수업을 진행하며 교육내용은 과학관에서 과학실험과 한방엑스포 공원의 자연소재 예술활동, 과학예술 융합형 인재양성, 역사와 예술을 융합한 창의력과 유연한 사고력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 지역역사 소재를 창작무용예술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창의성이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는 새롭고 남다른 것을 생각해내는 성질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는 그 자체가 지적 능력이 아니라 문제에 임하는 개인적인 태도이며, 그것은 주어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서 개인과 환경의 상호작용 속에서 보이는 자기표현의 과정이다.
이를 근간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로 창의융합교육이다. 무릇 창의융합교육은 STEAM 교육과도 일맥상통하는데 STEAM이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인문 예술(Arts), 수학(Mathmatics)의 첫 글자를 합하여 만든 용어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다. 그 일환으로 우리가 실시하고 있는 과학 예술 융합 교육은 통합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과 예술 분야의 지식이나 기능 따위를 융합적으로 다루는 교육이다.
좀 더 나아가 살펴보면 창의성 신장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예술융합교육이 있다. 
이는 예술 장르 간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연계하는 새로운 예술교육 활동을 뜻하며 최근 들어 창조성과 인간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으로 각광받고 있다. 
예술의 종류에는 시간예술(음악, 문학), 공간예술(미술, 사진), 시간공간예술(연극, 무용), 미디어예술(영화, 게임, 드라마), 실용예술(건축, 미용, 요리), 예술융합이란 다양한 예술 분야를 다양한 방향으로 접목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활동은 아이들이 알고 있는 것들을 다양한 표현활동으로 나타냄으로써 창의력과 인지능력, 예술적 감각을 더욱 성장시켜준다. 이렇듯 예술융합 교육은 아이들의 지식을 바탕으로 아이들에 경험을 한 스푼 더 채워주는 것이다.
그렇다. 융합교육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통합적으로 전달함으로써, 그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는 아이들이 단순한 지식의 습득에 그치지 않고, 현실 세계에서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추게 해준다. 
이 융합교육은 첫째, 아이들이 지루한 교과과정에 지침 없이 열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둘째, 융합교육은 아이들의 협업과 소통 능력을 향상시킨다. 아이들은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아이들의 성과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융합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성이 탁월하게 발전한다. 또한, 협업과 소통 능력을 갖춘 아이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성공에 더욱 가까워진다. 
따라서 융합교육은 학생들의 변화와 성과를 살펴보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교육 방법은 아이들이 미래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