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남한강을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지난 10일과 11일 2일간 전국 민물루어낚시 동호회원 80명을 대상으로 팸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 투어는 최근 루어낚시가 대중 레저스포츠로 선호됨에 따라 남한강 낚시체험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패키지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 투어 첫날인 10일은 호반관광지 장회나루에서 수상관광을 실시하고 고구려 문화의 숨결이 깃든 온달관광지를 둘러보았다.

이어 11일은 남한강 상류인 가곡면 가대교에서 군간교에 이르는 남한강변에서 루어낚시 체험행사를 가졌다.

군은 팸 투어 기간 중 단양관광호텔에서 관광설명회를 열고 주요 관광자원과 테마축제, 먹을거리, 농?특산물, 남한강 어족자원 등 단양만이 가진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했다.

군은 향후 루어낚시 동호회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각종 낚시대회 및 레저휴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