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유경호)는 국립공원 내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특별단속 기간을 설정 이 기간 동안 불법 엽구 수거 및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별단속기간은 내년 3월 11일까지로 국립공원 및 인근지역에 특별단속반을 운영하는 한편 지자체, 야생도물관리협회, 지역주민 등과 함께 합동으로 불법엽구 수거 및 밀렵·밀거래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월악산 지역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산양이 서식하고 있어 불법엽구 수거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공원에서 야생동물 무단포획 시 자연공원법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고, 야생동물 밀렵행위 신고 시 멸종위기 포유류의 경우 포상금을 받게 된다. 

신고는 환경부 혹은 각 지방환경청 홈페이지, 환경신문고 등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