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우체국(국장 조권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24일 지역 내 사회 복지시설인 봉양읍 구학리 영광의 집(시설장 김철기목사)을 방문 100여 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영광의 집은 노인, 장애인, 부랑인 등 40여 명이 혼재하여 거주하고 있어 관계기관에 등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당국의 지원이 없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 시설이다.

제천우체국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에 봉사하는 우체국상(像) 실현과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사는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제천사랑회’를 구성하고 매월 성금을 모금 가정의 달, 명절, 연말연시 등에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물품과 성금을 전달하거나 각종 봉사활동비로 운영하고 있다.

제천우체국 조권행 국장은 “성금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진작시키고, 지역주민과 함께 생활하는 우체국상을 구현하고자 170여명의 제천우체국 직원의 작은 정성을 모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