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차이나타운 유치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6일 서울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청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여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소재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설명회에는 국내기업체는 물론 중국관련 기관단체와 중국기업인 등 25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투자환경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에 이어 별도 부스에서 상담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충청북도에서는 중국을 주제로 하는 ▲중국어 교육시설 ▲문화시설 ▲위락시설 ▲숙박ㆍ체육시설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단지인 차이나 월드 조성사업을 위해 도내 지자체로부터 유치 신청을 받아 최종 제천시 신월동과 청원군 강외면 지역이 압축 된 바 있다.
투자유치 설명회 후에는 3월중 민간사업자 공모로 제안서를 접수하고 6월까지 제안서를 평가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후보지와 사업자가 결정되면 330만㎡의 부지위에 1조 8000억원의 민자를 유치 2012년까지 글로벌 인재산실인 차이나 월드를 조성하게 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지난 18일 기자 정례브리핑을 통해 “제천시는 이미 이를 위해 종합연수타운 부지 중 일부를 차이나타운 조성 부지로 지정해 놓은 상태”라며“차이나 월드 조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