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강성미)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6개 시·군(충주, 제천, 괴산, 단양, 음성, 증평) 보훈가족을 위해 생활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마련된 생활용품은 지난 30일 ㈜유한킴벌리 충주공장(공장장 김병헌)의 후원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번 위문은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직원들의 보훈가족을 위한 자발적인 성금으로 실시됐으며 직원들의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최근 집중호우로 강물이 범람해 논이 유실되는 피해를 입은 참전유공자 남 모 어르신은 “호우 피해 때문에 올해는 벼농사를 수확 할 수 없게 되어 상심이 컸는데 이렇게 생활용품을 지원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