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기간 중 제천의 우수 약재를 재료로 평소에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조정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방음식은‘쓰고 맛이 없다’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가볍고 건강한 음식으로 인식을 전환하고, 제천을 대표하는 간식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한방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준비한 대회다.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한방재료를 활용해 일상에서 번거롭지 않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간식거리면 무엇이든 관계없다.

대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 및 심사기간은 8월 9일부터 9월 8일까지로 참가자가 개발해 지원한 서류(레시피)를 평가, 본선에 오를 10팀을 선정한다. 

열띤 요리경연을 펼칠 본선 대회는 박람회 개막일인 9월 27일(수)에 한방엑스포공원 내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대회에서 수상한 팀의 레시피는 상금과 함께 제천의 대표 한방간식으로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www.hanbangbiofair.org) 를 참고하면 된다.

조정희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방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방도시 제천의 자부심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약 50여 일 남은『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오는 9월 27일(수) 부터 10월 2일(월)까지 6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