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지난 6월 11일 우박피해를 454 농가 157ha로 최종 확정했다.

특히, 피해로 인해 어려운 농가의 타들어가는 농심을 달래고 조금이라도 농민의 아픔을 같이하고자 국비가 배정되면 군 예비비를 활용해 최대한 신속히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6월 11일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농가가 피해받자 그날 오후 매포읍을 비롯해 단양읍과 가곡면, 어상천면 등의 현장을 찾아 피해받은 농민들을 격려했다.

또한, 조속한 피해실태조사와 응급 복구,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일손 돕기 등을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농민들은 대파대, 농약대 등 적은 금액이지만, 시급을 요하는 부분에 최대한 빠른시간 내에 집행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