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초 개교 100주년을 맞는 의미는 학교와 졸업생 뿐 아니라 제천지역의 자랑입니다. 때문에 10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는 동문 나아가 제천시민 전체를 위한 축제의 장이 되어 기쁨을 함께 나눴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동명초 총동문회 조국현 회장은 지역 교육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는 의미도 중요하지만 한 세기를 지나오면서 지역과 국가의 애환을 함께 해온 오랜 세월을 이어지도록 한 제천시민들의 노력과 땀의 결실인 만큼 시민 모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만한 지역의 기념비적인 역사라고 말했다.

조회장은 “이번 동명초 100주년 기념행사는 동문 모두의 협조와 노력이 모여져 준비하고 있는 만큼 노고를 아끼지 않는 동문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문간, 지역주민 간 더욱 끈끈한 유대 관계가 맺어져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번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행사 준비는 동문과 시민들께 뭔가 진한 감동을 심어주자는 나름의 계획으로 추진했지만 재정상 제약이 있었다”며 “그래도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얻는 데는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조 회장은 “동명초 100주년을 계기로 더욱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