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국제규모의 관광홍보 각축장인 부산국제관광전을 통해 관광단양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11～14일 4일간 부산전시·컨벤션 센터(BEXCO)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관광홍보관을 운영키로 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부산국제관광전은 관광산업 정보교류와 관광시장 개발 및 여행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해외 30개국에서 400여개의 홍보관이 운영된다.

군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2곳의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단양팔경 등 주요 관광자원과 지역축제, 농?특산품 등의 홍보활동을 펼친다.

특히 군은 가을관광시즌을 겨냥해 문화관광해설사 등 5명을 행사장에 파견하고 온달문화축제, 단풍관광명소 등도 적극 소개할 방침이다.

또 군은 가을테마여행을 담은 단양관광 DVD상영과 관광홍보물(책자, 팸플릿, 기념품)배부, 무인 관광안내기(키오스크)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 관광객유치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외에도 도자기 제작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단양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부산국제관광전은 타이완?태국관광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대거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관람객만도 7만여 명에 이른다”면서 “관광단양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한껏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홍보로 관광산업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