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동안 청풍호반과 의림지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대체적으로 만족한다는 답변이 나왔다.

시는 지난 8월12일부터 18일까지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동안 청풍호반과 의림지를 방문한 외지인 119명을 대상으로 설문지에 의한 대면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관광지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0점이 나왔으며 재 방문 의향도 81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의림지와 청풍호반은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안정과 휴식을 취하기에 좋고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는 답변이 우세했다.

반면 관광지 안내판정비 74점, 숙박시설 75점, 주민의 친절도 77점으로 조사되어 편의 시설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시는 이를 보완하고 향후 관광행정의 방향설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응답자는 경제활동이 왕성한 30~40대가 65%로 가장 많았으며
거주지는 수도권이 55%로 가장 많고 숙박은 호텔과 콘도가 48%로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