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자연풍광을 바탕으로 문화와 체육, 관광이 공존하는 단양은 본격적인 문화?체육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연이어 펼쳐진다.

제7회 전국 쏘가리 낚시대회가 17, 18일 양일간에 걸쳐 (주)N·S 주최로 남한강변에서 열릴 예정으로 지난달에 개최된 ‘제2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의 흥분과 감동을 이어가게 되며, 또다시 전국 루어 낚시인들의 발길을 이끌 전망이다.

군의 대표 축제인 제26회 소백산 철쭉제도 오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1일 철쭉여왕 선발대회까지 9일 동안 소백산 연화봉을 비롯한 단양읍 일원에서 다채롭게 준비돼 봄나들이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된다.

이밖에, 전국단위의 체육행사도 연이어 마련돼 10~11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차지 제11회 전국길거리농구대회’가 단양군생활체육협의회 주최로 문화체육센터에서 이틀 동안 열전에 들어간다.

또한, 27~28일 양일에 걸쳐 단양군게이트볼연합회 주최로 전국 노인게이트볼 대회가 공설정구장에서 열려 노년의 여유로움과 노익장을 한껏 과시하게 된다.

이밖에 31일부터 6월1일까지는 단양군정구협회 주관으로 전국장년 정구대회가 공설정구장에서 마련돼며, 같은 일정으로 전국 4대4 축구대회가 단양군축구협회 주최로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군은 이달 한 달 동안 수만 명의 관광객과 선수단·가족들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정한 관광단양 이미지를 비롯해 관광자원과 지역 특산품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