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오재원)이 신축 이전하게 돼 기존의 협소한 공간에서 재활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따른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7일 오후 2시 복지관의 준공 및 이전 기념식에서는 홍보동영상 상영, 기관라운딩, 기념커팅식, 다과의 순서로 진행되며 제천시 장애인,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관련기관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 신축한 장애인복지관은 청전동 110번지 보건복지센터 뒤편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1942.81㎡의 규모로 신축되었으며 앞으로 장애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게 된다.

이는 기존시설의 약 3배 정도의 규모로 지하 1층에는 다목적 프로그램실과 음향시스템을 갖춘 강당이 배치돼 있으며 지상 1층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대기실과 치료실, 급식소 및 목욕탕이 마련됐다.

또한 지상 2층에는 장애인들이 직업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제과제빵기기 및 커피기기가 설치된 직업훈련실을 비롯해 직업적응훈련실, 정보화교실, 아나율주간보호센터, 방과후교실, 상담회의실, 바우처치료실이 배치되어 있다.

앞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훨씬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복지관 이전에 따른 공간 확보로 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 사업, 산재장애인 재활프로그램, 평생교육프로그램, 재활대학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복지관 리모델링 준공사업을 통해서 제천시 장애인에게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상담, 치료, 교육 및 직업훈련 등 종합적인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