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숙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제천시 지회장

최근 결혼한 새내기 부부들의 자녀 출산수가 한두 명에 불과해 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젊은이들에게 아이를 많이 낳아야 한다고 아무리 강조해도 누구도 공감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의 양육문제는 국가와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만 젊은이들의 가치관에 변화를 주어 임신과 출산.양육이 정책적, 효율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이를 격려하고 널리 알리는 시민운동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 생각됩니다.

저 출산 문제는 단지 인구감소에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고령화로 이어져 전반적인 시회구조의 불균형을 가져오고, 결국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립니다.

한편으로는 소비시장이 점점 작아지는 것도 중대한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인 일본이 인구 1억명을 넘어서면서 자립경제기반을 만들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경제대국으로 일어설 수 있었다는 사실은 무척 중요한 모델일 것입니다.

또한 중국이 국제경제 질서에서 무시할 수 없는 강대국의 자리를 차지한 것 역시 인구 15억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국민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난시절 우리나라는 “둘만 낳아 잘 기르자”,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 등 ...저 출산을 장려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현재 우리나라는 저 출산 국가로 들어서 미래가 불투명할 정도로 악화됐습니다.

만일 우리 한민족처럼 우수한 민족이 인구 1억 명을 넘겨 전 세계를 누빈다면 우리는 세계 최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저 출산의 심각성을 알고 아이를 갖는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 주변의 젊은 부부들에게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 할 수 있도록 적극 격려해야 할 때입니다.
아기들의 우렁찬 울음소리를 흔히 들을 수 있어야 국력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