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와 대한주택공사가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강저주택단지 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 강제동 528-1번지 일대 61만 5000㎡에 조성중인 강저 주택단지는 대한주택공사가 사업비 944억원을 들여 공동주택 4760세대, 단독주택 70세대를 건설 중이다.

사업은 지난 2005년 지구지정을 받아 2007년 착공, 오는 2011년에 완공할 예정이며 전체 토목공사는 현재 86%의 진척을 보이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53㎡형~75㎡형 별로 872세대가 금년 말에 입주할 예정으로 있어 저소득층 및 핵가족의 주택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저주택단지는 녹색 친환경정책에 따른 쾌적한 주거 공간 조성을 위해 주택단지 앞으로 흐르는 장평천 주변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한방도시답게 사상의학을 접목한 한방공원 3200㎡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공사로 인해 올 상반기에만 2162명이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레미콘, 건자재 등 지역에서 구입한 물품과 인건비 등 26억 원 정도의 자금이 풀린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