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 22명이 대학입시 상담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대입 상담 콜센터’가 이르면 9월 초부터 운영된다.

충청북도교육청은 대학입학사정관제 확대 실시에 따른 학생, 학부모의 혼란을 예방하고 맞춤식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상담 콜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대학교육협의회에 상주하는 대학입시전문가가 주관하며 오후 4시부터 밤10시까지는 충북도에 배치된 상담교사 22명이 상담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9월초 상담교사들에 대한 인터넷폰 공급과 단말기 설치가 마무리 되는 대로 상담교사 사전연수를 실시하고 대입 상담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별도의 상담비용은 없으며 상담전화는 콜센터 개통 후 각급학교로 안내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학 진학은 앞으로의 인생을 크게 좌우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콜센터가 조기 개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