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코레일투어서비스(주)와 코레일의 협조를 받아 이를 위한 관광열차를 운영하며 장터 가꾸기로 ▲특산품 및 약초판매 부스 설치 ▲산나물 및 잡곡판매 ▲품바공연 ▲섹소폰 동우회 봉사 ▲남창국 한의원 한방무료봉사 ▲먹거리 장터를 마련한다.

또, 관광객 편의를 위해 끝자리 3일과 8일에 열리는 역전시장 5일 장날에는 일방통행로를 운영하고 주말장이 열리는 중앙, 내토, 동문시장 인근인 신화당 약국~복개천 사이에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

제천시에서는 서울시민들에게 재래시장 러브투어 관광 홍보를 위해 지난 4월 21일∼23일까지 3일간 제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시군구에 출장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 바 있다.

이에 따라 5월 3일 열리는 장보기에는 코레일투어서비스(주)에서 120명, 서대전역에서 45명, 서울지역 부녀회원 150명 등 300여명이 참가해 재래시장 장보기에 나선다.

이 외에도 5월 16일에는 서울지역 고등학생 430명이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28일에는 서울시민 430명, 6월 21일에도 서울시민 300명이 참석한다.

또, 중소기업청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직원들이 재래시장 장보기에 나설 의사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장보기와 더불어 버스를 이용해 금월봉, 청풍랜드, 문화재단지, 일지매 촬영장을 둘러보고 청풍호 유람선에 승선해 선상관광을 즐긴 후 상천 민속마을 체험을 갖는다.

제천지역 재래시장은 현대화 사업으로 말끔히 정비되어 있으며 3일과 8일 열리는 역전 난장은 제천역이 인접해 있어 많은 외지인들이 찾아와 성시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