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제천시 보건소는 건강한 여름나기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름휴가 시 집단이동, 단체 급식 및 각종 하계 행사가 빈번해 짐에 따라 세균성이질, 식중독 등 음식 매개 질환의 지속적인 발생과 비브리오패혈증, 레지오넬라, 일본뇌염 등의 다발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전염병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한 시책이다.

이를 위해 시 보건소는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보균자를 찾고 있으며 학교 등 집단 급식시설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종사자 특별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또 전염병 유행 예측 및 감시 활동 강화의 일환으로 질병모니터망 운영, 콜레라 보초 감시의료기관 지정운영, 관내 피서지에 대한 설사환자 신고체계를 운영한다.

방역기동반 편성 운영, 재해대책본부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등을 통하여 범시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전염병은 유행 정보에 따른 예방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유치원, 어린이집, 초ㆍ중ㆍ고등학교 보건교사, 질병모니터 요원 등의 E-mail을 파악하여 전염병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6개소, 유치원 16개소, 어린이집 7개소에 1,70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실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