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은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2022년 문화가 있는 날’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사업비 총 8천8백만원으로 제천시민들과 함께 문화로 지역을 놀며 문화로 이어보자는 취지아래 ‘제천「문화가 喜(희)롱」’이란 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2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될 예정으로,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꿈꾸는 春롱’,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꿈꾸는 夏롱’중장년 대상‘꿈꾸는 秋롱’, 노년기를 대상으로 하는‘꿈꾸는 冬롱’등 춘하추동의 사계절의 의미와 전 세대의 시민 간 매칭을 통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재단 관계자는 “2020년도부터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을 통해 마련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22년도에도 지역예술인과 시민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지역문화의 질적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립 3년차에 접어든 제천문화재단은 금년에만 9개 총 3억7천만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년 사업비 8천8백만원을 미리 확보하며 자생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