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자연 속의 피서지인 ‘단양천동물놀이장’이 오는 18일 본격 개장한다.

소백산 자락의 다리안관광지 안에 자리한 이 물놀이장은 물놀이와 함께 자연생태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소백산 청정 계곡수를 사용해 수질이 뛰어나고 입장요금이 저렴한데다 사워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여름철 알뜰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천동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5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풀장을 친환경 타일로 마감하고 도색과 물탱크를 교체하는 등 시설물을 대폭 새 단장했다.

올해로 8년째 개장하는 천동물놀이장은 전체면적 5,480㎡에 유아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규모의 풀장 903㎡(성인용406㎡?유아용116㎡?유수 381㎡)을 갖췄다.

여기에 슬라이드를 비롯한 비치볼장, 유아용시설 등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과 더불어 샤워장, 화장실 등 이용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구비됐다.

천동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및 군경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한편 군은 천동물놀이장 운영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인명구조원 등 안전요원 10여명을 배치하고 내달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