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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폐기물매립시설 조성 결사 반대제천시·단양군의회 성명서 내고 확고한 입장 천명
안상현 기자  |  ansh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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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1  16: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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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는 29일 성명을 내고 “쌍용양회공업㈜의 채굴 종료 지구 폐기물 매립 시설 조성에 분개하며,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의회는 “사업 대상지 일원은 석회암 지대로 지반에 동공이 많아 침출수 유출 시 지하수 및 하천 수질 오염이 필연적으로 우리 시에도 심각한 환경 훼손이 우려된다”며 “폐기물 매립 시설이 조성되면 전국 각지의 폐기물이 반입돼 제천시를 경유하는 폐기물 운반 차량으로 인한 분진, 악취 발생 등 지역 주민에게 많은 고통이 따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회는 “지난 60여 년간 분진, 악취 등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음에도 또다시 폐기물매립시설을 조성하는 것은 2차 환경오염을 불러일으키는 이율배반적 행위”라며 “제천시의회 의원 전원은 그동안 분진과 악취로 고통받아온 지역주민의 안전과 깨끗한 환경 보전을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을 결사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단양군의회 역시 29일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어 쌍용양회공업(주)에서 추진 중인 영월군 쌍용리 폐광산 지역 폐기물매립시설 조성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쌍용양회공업(주)는 시멘트 채굴 종료지구에 매립면적 191,225㎡, 매립기간 16년, 매립용량 560만 톤의 대단위 폐기물을 매립할 시설을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폐기물매립시설 조성 예정지역 일원은 지하에 수많은 절리와 동공이 존재하는 카르스트 지형으로 지형 특성상 침출수 유출시 지하수 오염으로 인한 확산 피해 예측이 불가능해 남한강 상류 수질오염 및 환경훼손 등 그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될 우려가 높은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에 단양군의회에서는 영월지역에 조성 예정인 대단위 폐기물처리장 설치가 남한강을 취수원으로 하는 인근 단양, 제천, 충주 지역에 심각한 환경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음을 지적하면서, 해당 시설 조성에 대한 반대 입장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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