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관광도시 단양군에서는 7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공연이 개최된다.

첫번째는 4일 오후 8시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는 현철, 태진아, 현숙 등 스타가수 20여명이 대거 출연하는 ‘MBC 가요베스트’가 열렸다.

인기 MC 김승현?김혜영의 공동 진행으로 3시간여에 걸쳐 열린 이 프로그램은 남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24~25일에는 ‘2009 전국 밸리댄스 경연대회’가 열린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프로 밸리댄스팀 등 총 105개팀 1000여명이 참가할 이번 대회는 현란한 기술과 화려한 춤동작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이밖에도 24~25일, 31일에는 피서지를 찾아가는 ‘한여름 밤 콘서트’가 단양읍 다리안 관광지에서 마련된다.

이 콘서트는 초청가수공연을 비롯해 무용,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면서 피서지를 찾은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기간 동안 우리지역에는 수준 높고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찬 공연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면서 “휴가철에만 만끽할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