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와 제천산림조합은 숲 가꾸기 기간(11.1~11.30)을 맞아 지난 11월 23일 제천시 봉양읍 연박리 산129 일원에서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숲 가꾸기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규모 인원인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곳에 심겨진 어린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비료주기와 가지치기가 실시됐다.

숲 가꾸기는 봄철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비료주기, 가지치기 등의 관리작업을 해주는 것으로 정부에서는 산림녹화 조기달성을 위해 1977년 봄철 국민식수 운동과 연계하여 11월 첫째 주 토요일을 ‘육림의 날(숲가꾸기 날)’로 제정·시행했다.

특히,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1995년부터 11월 한 달 동안 ‘숲가꾸기 기간’으로 설정, 숲가꾸기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생육단계에 맞는 적절한 숲 가꾸기 사업은 수목의 가치를 높여주며, 숲의 건강성을 증진할 뿐 아니라 각종 재해 예방 및 탄소흡수 능력까지 증진할 수 있어 산림분야 공무원 및 종사자들은 숲 가꾸기 사업의 중요성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제천산림조합 관계자는 “봄철 심은 나무가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숲 가꾸기는 탄소 흡수는 물론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등 환경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