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국가에서 보장하는 가장 기본적인 노후수단으로 연금수급자의 안정적인 생활 보장을 위해 국민연금법에서는 국민연금을 받을 권리를 압류하거나 담보로 제공할 수 없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법원의 압류명령 및 체납처분으로부터 연금액을 보호할 수 있는 국민연금 전용계좌인 ‘안심통장’을 개설하면 압류의 효력이 미치지 않습니다.

“안심통장, 일반계좌와 무엇이 다른가요?”

일반은행계좌는 예금채권으로 타인에 의해 압류될 수 있습니다. 압류가 된 경우, 법원에 “압류명령취소신청” 혹은 “압류명령범위변경신청”절차를 통해 월 185만원이하의 금액을 압류대상 금액에서 제외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 국민연금 전용계좌인 ‘안심통장’은 압류의 효력이 미치지 않으며 국민연금에서 지급하는 연금급여(노령연금,유족연금,장애연금,분할연금)만 입금이 가능하며, 현재 수급권 보호금액 185만원으로 한도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어디서 개설할 수 있나요”

국민연금 급여수급전용계좌는 현재 총 22개 금융기관에서 개설이 가능합니다.

신한은행,국민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기업은행,우체국,농협중앙회,단위농협,SC제일은행,산업은행,씨티은행,수협중앙회,대구은행,부산은행,광주은행,제주은행,전북은행,경남은행,새마을금고,저축은행중앙회,신협,산림조합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