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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조직 현금 송금책 검거제천우체국 김도영 주무관 기지로 막아
안상현 기자  |  ansh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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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8  17: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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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우체국 금융 담당 직원의 기지 및 신속한 직접 신고로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보이스피싱 조직 현금 송금책 을 검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했다.

지난 17일 오전 제천우체국 영업과 김도영 주무관(46)은 50대 후반의 고객이 고액의 현금 인출을 요구하자 수차례 보이스피싱 사례가 아닌지 물었다.

하지만 고객은 절대 아니라며 하현금 2,500만 원을 인출해 갔다.

보이스피싱에 대한 의심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김 주무관은 계속해서 해당 고객과의 통화를 시도했으나, 통화가 연결되지 않자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는 문자를 발송하고, 또 다시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마침내 전화 통화가 연결돼 김 주무관이 아무래도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고 하니 그제야 고객은 방금 모르는 중년의 남성에게 현금 전액을 전달했다고 말하며 사실 금융감독원에서 본인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해외에서 고액이 결제되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고객과의 통화 내용을 바탕으로 김 주무관은 신속히 경찰서에 신고함으로써 범인의 인상착의 및 접촉한 장소 등 사건 전반을 정확하게 전달했고, 고객이 범인과 접촉한 장소 인근 금융기관에서 보이스피싱 조직 현금 송금책이었던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

평소 보이스피싱 사례를 인지하고 있던 김 주무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우체국예금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 또 다른 다수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제천우체국 전종복 국장은 “최근 대면 현금편취 등 보이스피싱 수법이 다양해졌다”며, “조금이라도 이상한 전화가 오면 지체 없이 우체국 및 경찰서 등 관련기관에 문의해야 하며 또한 아직도 우편물이 반송되었다고 개인정보를 묻는 전화금융사기도 계속되고 있으니 개인정보를 요구하면 단호히 거절하고 과감히 전화를 끊는 것이 현명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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