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 및 생활방역 의식 고취를 위해 시민이 동참하는 ‘일제방역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가정·공공기관·유관기관·사업장·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참여 주체별로 실천 가능한 생활공간 소독 운동을 전개한다.

최근 서울에서의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일상소독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집단감염을 막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은 기관 자체 소독 외에도 매주 금요일, 특정 시설 또는 구역을 선정해 소독을 실시하고, 사업장 및 다중이용시설은 종사자 혹은 시설관리인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소독용품을 이용해 소독을 실시한다.

개인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개인물품 소독 등을 생활화 하고 실천 가능한 방역 및 소독 활동을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생활 소독 시행 시 소독약은 알코올(70% 에탄올)이나 가정용 락스를 물에 희석해(예: 물 500ml : 락스 10ml 비율로 희석) 간단히 만들 수 있고, 천이나 헝겊 등에 소독약을 적신 후 사람 손이 많이 가는 손잡이, 문고리, 휴대폰 등을 소독 하면 된다.

현재 제천시는 시내권역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제 방역의 날’에 해당지역 자원봉사단체 및 자율방역단과 함께 적극적인 생활방역을 시행하고 개인위생수칙 안내와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활동도 일제히 전개할 방침이다.

시는 ‘일제 방역의 날’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청정한 제천이 유지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방역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